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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이야기/성경 이야기

부자가 되는 방법과 의미

by 벌꿀사랑 2024. 6. 8.

많은 재물과 부자

아브라함.

새로운 곳으로 떠나고, 억울해도 참고 의뢰하며, 끝까지 버텨 부자가 되었다.
아브라함의 인생에서 부자가 되는 여정을 배운다.

 

아브라함의 부자됨은 먼저 안락한 장소로 부터의 떠남으로 시작된다. 새로운 시도는 두려운 것이다. 그러나 새로운 것을 향해 나아가지 않는다면 진정한 변화는 불가능하며, 변화가 없는 곳에서 새로운 가치 창조는 일어날수 없다.

 

아브라함의 부자됨의 시작은 떠남으로 시작되는 새로운 가치에 있었다. 만연한 안전한 장소와 환경이 아니라, 거칠고 투박하지만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수 있는 곳에서 부자로서의 아브라함의 역사는 시작된다.

 

아무것도 없이 부자되기

뭐든지 많으면 부자다. 사실 아브라함은 아무것도 없는 자였다. 아들이 없으니 미래가 없고, 아들이 없으니 생명이 없고, 아내가 아이를 낳지 못하니 노동력도 없고, 미래도 없는 인생이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에게 새로운 부자됨을 제시하시면서, 떠나라 그러면 없던 것들이 생길 것이라고 말씀하셨고, 아브라함이 그의 결핍 중에서 말씀을 믿고 움직이기 시작하니 그에게 하나님이 복을 주셨다.

 

결핍된 자들의 부를 향한 여정

아브라함은 그의 갈대아 우르를 떠나는 사건을 통해서, 부자로의 여정을 시작한다.

특이한 것은 아브라함과 여정에 동참한 롯은 아버지가 결핍된/ 아버지가 없는 사람이었고, 아브라함의 아내 사래는 애를 못낫는/ 생명이 결핍된 여인이었고, 아브라함은 아들이 없는 미래가 없는 사람이었다. 없는 자들이 모여서 믿음이라는 확신 하나로 말씀에 의지해서 부자가 될수 있다는 방향을 향해 나간다.

 

그런데 믿음으로 떠났다고 잘되나? 아니다. 아브라함이 여정을 떠나서 처음으로 만난 것은 기근이다. 기근이란 무엇인가? 땅이 아무것도 내지 않는 결핍의 상태이다. 생명이 이상 살수 없는 상태가 기근이다. 결핍속에 거하던 자들이 부자 되기 위해서(창대케 되다) 떠났고, 야무지게 예배도 드리고 결심도 했는데, 결국 만남은 기근으로 결론이 났다.

 

여기서 우리는 부자되는 과정의 단면을 본다. 열심히 부자되기 위해서 부를 쫒다 보니 결국 기근, 궁핍을 만나게 된다는 것이다. 부자들이 기억해야 하는 것이 있다. 돈을 쫒는 자들이 부자가 된다는 것이 아니라, 흐름을 쫒는 자들이 부자가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아브라함에게는 하나님으 명령으로의 흐름이 있었다. 그것은 약속의 땅으로의 여정이었고, 흐름이었다. 그런데 아브라함이 남방의 아름다움에 취해 애굽의 방향으로 흐를때, 기근이 덮쳤다. 그리고 흐름이 애굽이라는 방향으로 틀어졌고 약속의 축복에서 기근으로 삶의 방향이 틀어져서 가난에 갇히게 되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억울한 일을 겪었다. 아내를 빼았겼다. 이는 절망이다. 아들을 나을 확률이 zero 되는 것이다. 미래의 소망을 빼앗긴 것이다. 가장 중요한 절친이요, 동역자를 잃은 것이다. 갑자기 들이 닥친 크고 있는 자에게 모든 것을 빼앗긴 것이다. 결핍에 기근에 포악한 강도까지 당한 격이다. 부자가 된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해서 나갔다가 쪽박차게 생겼다. 이것이 아브라함이 경험한 부자됨을 향해 나가는 초창기 경험이다.

 

이쯤이면 우리는 생각하게 된다. 여기서 멈춰야 하는가? 아니면 나가야 하는가?

무엇이 진정한 지혜일까? 있는 것이라고 지키고 멈춰야 하나 ? 무엇이 부자되는 방법인가?

 

신뢰와 믿음이 복을 향한 삶의 자세

 

성경에서 아브라함에 대하여 말하고 있는 한가지 기이한 부분이 있다. 그것은 아브라함의 기근과 결핍과 폭압에 대한 반응이다. 정확히 말하면 반응이다. 화를 냈다는 부분도 없다. 슬퍼 했다는 부분도 없다. 욕을 하면서 원망했다는 부분도 없다. 어찌된 것일까?

아브라함의 일생의 칭찬을 생각해 본다면, 그는 이러한 과정 속에서도 여전히 하나님을 믿고 있었던 같다. 그것을 아브라함의 믿음으로 인정해 주신것 같다.

 

자청의 역행자라는 책에서 부자가 되는 일곱가지 단계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중에  나의 관심을 끌었던 부분은 자의식 해체라는 단계였다. 부자가 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자신이 이전에 가지고 있던 자의식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전제를 말한다. 3가지 탐색하고, 인정하고, 변화하는 과정을 통해 이전의 우리의 삶에서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을 다시 탐색해서 직면하고, 부족한 부분들을 인정하고, 이전과 다른 과정을 향해 나가는 삶의 변화를 통해서 부자로서의 마인드를 갖출때 부자가 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흙수저에서 1억을 버는 삶을 이렇게 이뤄냈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에서 나는 원칙을 하나 보았다. 탐색과 인정과 변화이다. 부자가 되는 사람들은 변화의 과정을 거쳐야 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자아를 형성해야 한다는 원칙이 매우 성경의 인물들에게도 적용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탐색: 아브라함은 부자가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 너를 복의 근원이 되게 하겠다는 원칙을 붙잡고, 삶의 새로운 여정을 떠났다. 그리고 그는 삶의 여러가지 정황 속에서 말하기 보다는 바라보며, 결과가 최종적으로 나오기까지 섣불리 원망하지도, 불평하지도 않으며 끝까지 상황을 바라보는 것을 본다.

아내를 바로에게 강제로 빼앗겼을 때도, 그는 상황을 바라봤다.

 

복의 진정한 개념은 하나님을 찾고 만나는 것이다. 

 

믿음이란 무엇인가? 하나님이 우리를 보호하심을 확신하는 것이다. 일희일비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바로 탐색의 단계이다. 아브라함에게서는 바로 탐색의 단계가 보인다. 세상에서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것으로 탐색의 단계를 삼았다면, 아브라함에게서는 믿음 안에서 자신을 넘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탐색하고, 바라봄으로써, 우리의 삶이 궁극적인 부자되는 복으로 인도되는 과정을 인지하게 된다.

 

부자됨의 단계는 인생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움직임을 바라보는 것이다. 삶의 영역 속에서 고난이라는 보자기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진정한 역사를 바라보고 찾는 과정을 통해서 우리는 부자됨으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한다. 이것이 시작이다.

 

 

두번째는 인정함이다. 인생에서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감당할수 없는 대적자들이 승리하는 일들을 본다. 나보다 강한 자들의 역사가 존재함을 깨닫는다. 불가항력적인 폭력과 과격한 힘의 폭거로 인해서 때로는 우리의 것을 빼앗기고, 나아가 무기력한 상태에 놓이게 된다. 그런데 아브하람은 과정에서도 침묵했다. 다른 말로 하면 인정했다. 현재의 모든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인정했다. 그리고 자신의 힘과 이해와 능력보다 크신 하나님의 역사임을 인정했다. 여기에서 비밀을 발견한다.

 

가장 억울한 환경속에 놓인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인정하는 . 이것이 부자로 변화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만군의 주요, 만유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분의 행사를 인정할때, 무기력이 오히려 능력이 된다. 힘없는 가난이 오히려 부유한 능력이 된다. 아무것도 없는 자가 왕의 대척점에 자가 된다. 하나님의 손길을 인정할때, 세상의 부와 대척점에 서서 크신 부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얼마나 아름답고 놀랍고 경이로운 일인가?

 

하나님을 인정하면 복이 온다. 

믿음이란 하나님이 역사하심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인정함이 우리를 가득 채울때 우리는 세상이 말하는 부의 근원에 접근하며 분을 소유하게 된다.

 

적대자들을 대신 만나 주시는 하나님-복수는 하나님의 것이다. 

아브라함의 이야기는 여기서 하이라이트를 이룬다. 하나님이 역사하시니 바로가 하나님을 만난다. 정확히는 하나님의 재앙을 만난 것이지만, 하나님을 만났다는 구절이 없는 아브라함보다는 하나님을 깊이 만난 것이다. 이것이 아이러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인정하니, 대적자들이 하나님을 그분의 진노 안에서 만났다.

 

우리가 사업하면서도 대적자들이 승승장구하면 우리가 망하는 것임을 안다. 반대로 우리의 대적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다는 것은 우리가 가만히 있어도 우리에게 복이 임했다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을 인정하는 곳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우리를 위해 싸우심을 보게된다. 부자가 되기 원하는 사람들을 원칙을 붙들어야 한다. 하나님을 인정해라, 그리고 그분이 우리를 위해 싸우심을 인정하고 소망하라, 그곳에 승리가 있다.

 

마지막으로 변화이다. 아브라함을 고난의 중심에서, 모든 것을 빼앗겼다고 여긴 바로 그곳에서 물질적으로 온전히 채워지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했다. 가난한 자가 일국의 왕의 부유함을 소유하는 변화를 겪었다. 물질이 대적자의 손을 거쳐 아브라함에게로 옮겨졌다. 아브라함의 부자됨은 하나님의 손으로 이뤄진 부의 재분배였다.

 

결국 부자가 되었다. 

성경은 아브라함의 소유가 많아져서 부자가 되었다고 말한다. 결핍으로 시작된 인생에서 부라는 물질의 완성이 이뤄진다. 아직 완전함은 아니지만 , 완전함을 향향 여정을 가능케하는 부자됨, 경제적 자유가 주어졌다. 목적과 여정을 가능케하는 요소가 주어졌다. 아브라함의 물질적 축복은 결론이 아니라 과정을 가능케하는 도구로 주어졌다. 이후에 여러 족속들과의 전쟁도 가능케되며, 그의 성장한 부를 통해 주변 왕들도 무릎 꿇리는 부자가 된다.

 

변화란 무엇인가? 새로운 가능성이며 미래를 향한 포기하지 않는 움직임이다. 결국 부자됨이란 이러한 지속적인 변화의 완성이 아니라, 변화시도를 위한 다른 발판임을 보게된다.

 

아브라함의 부자됨이란, 하나님을 탐색하고, 그분의 역사를 인정하며, 그분 안에서 함께 영원을 향해 변화되는 과정이다. 부자란 과정을 즐기며 주어지는 축복을 감사하는 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