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해외 라이프5 딸 키우기-차 사고 아이들이 크면서 늘어나는 덩치와 함께부모의 걱정도 많이 늘어나는듯 하다. 얼마전에 일하고 있는데딸에게서 전화가 왔다. 미국에서 학교에 다니기 위해선차가 꼭 필수 사항이라,딸은 어려운 연수후에 면허를 땄고,운전을 하면서 학교와 아르바이트를 하고 다녔다. 주로 자신의 일이 바쁘면연락이 잘 안오는데낮에 전화가 오니 덜컥 걱정이 들면서무슨 일인가 싶어 얼른 전화를 받았다. 딸: 아빠. 뭐해? 나: 응, 일하고 있지. 무슨 일이야? 딸: 응 아빠, 나 사랑해? 보통 여자들이 나 사랑해? 라고 물으면뭘 원하든지 아니면 뭔가 큰 사고가 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알고 있어서마음이 쿵쿵 뛰기 시작했다. 나: 응 사랑하지..그런데 왜? 딸: 얼마나 사랑해? 나: 음..많이 많이 사랑하지, 딸: 그렇구나, 그런데 아.. 2024. 7. 3. 포르쉐 & 햄버거 얼마전에 아는 지인들과 포르쉐 매장에 갔다. 아름다운 차들이 줄지어 서킷에서 질주하며, 그 모습을 유리벽 넘어로 바라보며 간단한 식사를 할수 있는 곳이었다. 미국의 부자들은 뭐하면서 노나 궁금했는데, 포르쉐 매장에 모여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아! 이런 데서 노나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형형 색색의 여러 대의 포르쉐를 개인이직접 운전 하면서 테스트해보고 곡예도 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 비싼 차로 장난을 치며 물 웅덩이 등에서 미끄러지는 곡예를 하다니, 부럽기도 하고 뭔가 싶기도하면서 약간 다른 나라에 온듯한 느낌이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차들도 좋지만배가 고픈 관계로 음식을 시켜서 먹었는데, 놀라운 가격을 자랑하는 햄버거를 하나 시켰다. 가격은 무려 3만원대를 넘는 미친 가격. 91.. 2024. 6. 26. 딸 키우기 - 추억의 피자 조각(사랑과 미움) 얼마전에 고등 학생 우리 딸이이런 이야기를 했다. 딸: 아빠 예전에 아빠랑 코스코에 갔던것 기억나? 나: 코스코? 야 거길 얼마나 많이 갔는데, 무슨 이야기를 하는거야? 딸: 왜 예전에 엄마 한국가서 아빠가 날 카트에태우고 오빠 손 잡고 가면서 나한테피자 먹으라고 줬었잖아.그래서 내가 카트타고 가면서 아빠한테도 하나 먹여 줬잖아. 내가 한 6-7살때였나? 그래서 아빠가 뽀뽀도 해주고칭찬도 해 줬잖아. 예쁘다고...기억나? 나: 아, 그때, (원래 카트 태우면서는 잘 흘리고그럴 나이어서, 뭘 안먹이는데, 그날은 아내가한국에 여행 가고 나 혼자서 애들을 볼 때라, 고생하던 기억이 났다). 응 기억나 왜? 딸: 응 이제야 하는 말이지만, 그때 아빠가 먹을것 줬다고 막 예뻐해 주고 뽀뽀해 주고 잘했다고칭찬.. 2024. 6. 14. 독립기념일과 불꽃쇼, 불꽃 놀이 독립기념일 미국은 매년 7월4일만 되면 독립기념일을 기념하며 많은 사람들이 불꽃 놀이를 즐긴다.나라에서도 많은 예산을 사용하여 하늘로 독립을 추구하며 쏘아올린 포탄처럼 자유를 갈망하는 불꽃 같은 수 많은 폭죽들을 하늘을 향해 쏘아 올린다. 때로는 너무 흥분한 사람들이 실탄을 하늘을 향해 발포하여 사고도 많이 나는데즐거움을 즐기는 것과 법을 어기는 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으니, 적법한 절차와 환경 속에서 많은 이들이 즐기는 불꽃 놀이되었으면 좋겠다. 미국에서 독립 기념일에 즐기는 폭죽들은 관세책에 의하면 해딩3604에 해당된다. 관세표 해딩 3604 해딩 3604는 불꽃놀이, 신호용 불꽃, 레인로켓,안개용 시그널과 다른 불꽃관련 제품을 다룬다. 인터넷을 뒤져보면 더 많은 폭죽 관련 관세 조항들을 찾.. 2024. 5. 3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