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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코 커피 원두 콜롬비아 스프리모

벌꿀사랑 2024. 7. 18. 13:57

코스트코 콜롬비아 스프리모 원두

요즘 즐겨먹는 커피 중에

코스코에서 파는 100% 콜롬비아

스프리모 커피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커피가 별로 맛도 모르겠고,

그래서 별다방(!!)에서 주로

커피를 중심으로 사먹다가,

조금 커피에 진심이 되면서

네스프레소 기계를 구입해서

여려가지 캡슐들을 사먹었었습니다.

 

 

네스프레스 기계는 주로

진한 에스프레소의 독특한 때문에

여러 캡슐들을 종류별로 구입해서

일년동안 먹은것 같습니다.

 

 

네스프레소 커피머

그런데 뭐랄까?

뭔가 새로운 것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코스코에서 얼마전에 커피 에스프레소

기계가 괜찮은 가격에 나왔기에

구입해 보았습니다.

 

코스코 필립스 800 시리즈

기계는 필립스에서 나온

800 시리지중에 하나로

가격은 400불대 정도입니다.

 

작동하는 방법은 너무 간단합니다.

파워를 켜고 그냥 커피를 선택하거나,

에스프레스를 선택하고,

옆에 커피의 진하기와

물의 양을 선택하면 끝입니다.

 

물론 물을 넣어줘야 하고,

위에 상단 부분에 커피 원두를 

넣어주여야 합니다.

 

그리고 커피를 짜내고 나면,

밑에 부분을 열어서

처리된 커피 찌꺼기와

물을 버려주면 됩니다.

말이 길어졌지만 정말 사용이 간편합니다.

애들도 한번 보면

하고 사용할수 있을 정도로

간편합니다.

 

스팀 기능으로 우유등에 사용할수 있지만

저는 그냥 에스프레스 위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타 몇천불까지 하는 기계에 비하면

그냥 기본적인 에스프레소 기능을

탑재한 기계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싶습니다.

 

여러가지 원두를 넣어가면서

사용해 보고 있는데요,

다크 원두들을 넣으면

조금 기름기가 많아서

기계에 원두가 버려질때

조금 많이 끈적 거리는

느낌을 받는 했습니다.

버릴때도 잘 안떨어 지니 

기계 속에도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어 보이더군요. 그래서 다크는

기계 사용함에 있어서

별로 선호하지 않게 됐습니다. 

 

그래서 찾다가 발견한 것이

코스코의 또다른 원두인 

코스코 스프리모 미디엄 로스트 원두를

사용해 보았는데,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커피 원두

 

알아보니 콜롬비아 스프리모 원두는

콜롬비아에서 19세기 초부터

재배되기 시작한 원두로써

부드럽고 밸런스가 잡힌 맛이

특징인 커피라고 합니다.

 

산미가 적당하고

달콤한 캐러멜, 초콜릿, 견과루, 과일향등의

다양한 맛이 느껴지는 특징이 있어

많은 커피 애호가들이 선호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적당한 산미와 향이

아주 마음에 들어서 자주 섭취하고 있습니다.

코스코에서 기계로 원두를 넣고

아침에 마시는 향긋한 커피 한잔은

찌뿌등한 하루를 바꿔주는 활력소가 됩니다.

 

커피 한잔의 여유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상위 버전의 기계도 사용해 보겠지만,

일단은 커피값이 너무 올라가서

예전에 자주 가던 별다방도 자주 못가는 입장에서

구입한 작은 커피머신은

요즘 삶에 작은 기쁨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크게 무리되지 않는 시점에서

별다방을 대체할 진하고 맛난 커피 한잔을 위한

투자를 생각하고 계신다면

코스트고 재품과 원두도 괜찮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직접 뽑아서 먹는 커피는 향과 맛이

매우 좋습니다.

 

좋은 원두가 그래서 감사한것 같습니다.

커피를 사랑하시는 분들도

한번 시도해 보시면 좋으듯 싶어

머신과 커피 원두 한번 소개해 보았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